이어 “우리부 주택건설기준에 따른 바닥충격음 기준은 중량충격원(고무타이어 7.3kg)을 자유 낙하해 최대소음도(중량충격음 50dB 이하, 경량 충격음 58dB이하)를 측정하는 방식으로서 상기 생활소음기준과는 측정방법이나 적용대상이 상이하다”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자 매일경제 <멀쩡하던 새 아파트, 갈수록 소음 커지는 건 싸구려 자재 탓>, 중앙일보 <층간소음, 애들 10초만 뛰어도 배상> 제하 기사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국토부는 “공동주택의 바닥충격음 차단성능 강화를 위해 슬래브두께(표준바닥구조)와 바닥충격음 성능(인정바닥구조)을 모두 만족하는 바닥구조 시공을 의무화한 바 있다”며 “주택건설기준등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르면 슬래브두께는 210mm(단, 기둥식 구조는 150mm) 이상이며 바닥충격음 차단성능은 경량충격음은 58dB, 중량충격음은 50dB 이하로 바닥구조에 사용하는 소음완충재는 내년 5월부터는 의무적으로 성능시험을 받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층간소음재의 완충성능 저하 방지를 위해 성능평가시 물체에 하중을 가한후 되돌아가지 않고 남는 변형인 ‘잔류변형’량을 추가로 측정한다”며 “그동안은 표준바닥구조로 시공시에는 완충재 등에 대한 성능평가 의무가 없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국토부는 “현장에 반입되는 완충재 등 바닥구조의 주요 구성품에 대해서는 감리자가 성능을 확인한 후 합격한 자재에 대해서만 시공토록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