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5-03-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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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 없는 교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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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신축학교에 대한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해 설계·시공·준공·유지관리등의 단계별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9개교, 금년도 14개교의 신설학교 설계의 경우 건축자재(바닥재, 천장재등 마감재)에 대해 친환경인증자재 우선 사용 및 환기대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7개교, 금년도 7개교의 신설학교에 대해서도 개교를 앞두고 최대 2개월전에 공사를 완공해 새집증후군 예방에 나선다.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의 방출저감을 위해 베이크아웃 환기및 일상환기 실시를 비롯 개교후 신설학교 집기류 구입시 유해물질이 방출되지 않도록 친환경 인증제품 선택을 학교측에 권장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신설학교 새집증후군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2003년 5월 공포된 '다중이용시설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에는 학교가 포함되지 않았다. 시교육청은 법적용 대상은 아니지만 법에서 정하고 있는 도서관, 공항, 의료기관의 기준을 준용해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한 공사 단계별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丘在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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