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4-10-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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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지은 학교 좋긴 한데 머리가 지끈 창문 활짝 환기 자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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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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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로 지은 집이나 신축 학교 등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이 가려움증이나 두통을 느낀다는 ‘새집증후군(Sick House Syndrome)’에 대한 뉴스가 속속 보도되고 있다. 새집증후군은 면역체계가 약한 어린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학부모 어린이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건설교통부가 최근 펴낸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한 안내서’를 통해 어린이들이 알아야 둬야 할 예방법을 살펴보자.
● 새집증후군이란
새집증후군은 ‘새로 지은 주택이나 내부를 수리한 집에서 발생되는 포름알데히드와 인체 유해화학물질 등으로 인해 공기가 오염돼 두통, 눈 코 목의 이상, 가려움증 등 건강에 이상을 일으키는 증세’.
● 건강에 미치는 영향
실내공기를 오염시키는 물질이 몸에 들어오면 중독, 알레르기, 두통, 어지럼, 가려움 등 다양한 증세가 발생한다. 또 집중력을 떨어뜨리거나 신경계의 균형을 무너뜨리기도 해 어린이들의 공부와 독서 등을 방해한다.
● 예방법
가장 간단하고 중요한 예방법은 환기. 새로 지은 집이나 신축 학교에선 창문을 열어 환기를 자주 시켜야 한다. 너무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에는 오염된 공기가 바닥으로 깔리기 때문에 환기는 오전 10시 이후나 일조량이 많은 낮시간대를 이용하는 게 좋다. 환기가 잘 안될 경우 환기팬을 설치하는 것도 좋다.
실내온도는 18∼22도, 습도는 55% 전후로 유지하면 유해화학물질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참숯과 잎이 큰 관엽류의 식물은 유해물질을 흡수해 실내공기를 정화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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