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2-0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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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관리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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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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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중이용시설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은 2004년 5월 30일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속된 표현으로 "먹고 살기에 바빠서 삶의 질에는 관심을 쏟기가 어려운 걸까요"?
아직까지 새로 문을 여는 학교나 학원, 병원, 예식장, 산후조리원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에서 포름알데히드 및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이 다량으로 배출되면서 인체의 눈과 코, 목 등을 자극하고,두통과 어지럼증을 유발하거나 이용자에게 건강상 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실내공기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가 조금씩 높아지면서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서서히 실내공기질의 관리에 관심을 기울이는 분위기지만 아직 멀어보이기만 한 현실입니다.
학교같은 시설도 실내공기질을 제대로 관리 못하는 상황이다보니,어린이집이나 학원은 거의 무방비 상태라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어린이집이나 학원을 다니면서 아이의 아토피나 알레르기 질환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필히 관계자에게 확인을 해보시는 게 맞습니다...
워낙 유치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내부적으로 공사를 진행하는 경우도 많은 현실이니까요.
가끔 지인을 통해 측정을 의뢰해 오기도 하지만 측정 후 심각한 실내공기질을 개선할려는 의지는 절대적으로 부족할 뿐 아니라 현실을 억지로 외면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천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지출만 연간 2조원 정도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병원같은 환자들이 이용하는 의료시설에서도 현실은 마찬가지입니다.
새로 개원하는 병원의 경우에도 실내를 가 보면 어디 유명한 레스토랑이나 호텔을 방불케 하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자랑합니다만, 반대로 실내공기질의 상태는 정말 심각한 경우도 많습니다.
새로 인테리어를 했으니까, 새 냄새가 나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라고 태연하게 얘기하는 의사선생님들을 볼때면 일부러 그러는건지 아님, 정말 아무 문제도 없다고 생각하는 건지 헷갈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실내공기질의 상태가 정말 철저하게 관리되어져야 할 산후조리원의 경우에도 현실은 같습니다.
최근 사회적인 분위기로 산후조리원들도 여기저기 생기고 있습니다만,산모나 애기를 위한 개념에서 설계되고 꾸며져야 마땅합니다만, 많은 산후조리원들이 돈벌이 개념만 강조하다 보니 산모와 갓난 애기가 오염된 실내공기에서 돈을 주고 병을 얻는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얼마 전 뉴스에서 보도된 바와 같이 예식장도 심각한 실내공기질의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식장은 실내를 보기좋게만 꾸미는데 치중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실내공기질 상태에 이른 것입니다.
일본의 경우,일본이 세계 최초로 실내공기질 관련 규제를 도입하게 된 계기는 소비자들의 요구 때문이었다.
일본은 지난 96년부터 경제산업성·공업규격협회(JIS)와 농림수산성·농림규격협회(JAS)를 통해 건축자재에 대한 환경 규격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소비자들은 98년 ‘새집증후군’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자 정부에 강력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현재 100만명의 새집증후군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족들이 생활하는 거주공간에 대해서는 예전에 비해 높은 관심들을 보이며,오염된 실내공기질에 대해 적극적인 대처방법을 찾는 것를 보면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예견되며 앞으로 사회 전반적인 현상으로 확대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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