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3-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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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의원인]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인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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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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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나 건물을 새로 짓거나 수리할 때 사용하는 건축자재·벽지·장판이나 접착제와 목재가구 등에서 나오는 유해물질로 인해 거주자들이 느끼는 건강상 문제와 불쾌감을 "새집증후군"이라고 하며, 1980년대에 들어서 인식하게 된 새로운 환경공해라고 한다.
건물을 짓거나 수리할 때에 사용한 여러 자재에는 포름알데히드·벤젠·톨루엔·클로로포름·아세톤·스틸렌 등의 발암물질과 같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배출되며, 지을 때 발생한 라돈·석면·일산화탄소·이산화탄소·질소산화물·미세먼지·부유세균과 같은 오염물질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실내에 축적되어 나타나는 공해로서, 짧은 기간동안 오염원에 노출이 되면 두통, 눈·코·목의 자극, 기침, 가려움증, 현기증, 피로,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오랜 기간 노출이 되면 천식과 같은 호흡기질환, 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알레르기성 질환,심장병,암 등의 질병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새집증후군은 건물 안팎의 환경조건과 건축자재와 마감재, 가구의 종류, 환기시설에 따라 큰 차이가 난다. 그러므로 전문가들은 새집증후군을 피하기 위해서는
첫째로,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마감재 대신 친환경 소재 사용을 추천한다. 시중에는 숨쉬는 벽지·참숯·황토·옥 등 친환경 벽지나 바닥재와 페인트 등이 많으며, 벽지와 바닥재를 교체 후 증상이 70% 이상 감소했다는 사례도 있다. 다만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마감재에 비해 최소 30%내지 300%정도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둘째로, 적절한 실내환기와 온도·습도의 조절을 권한다. 특히 겨울에는 난방을 하고 여름에는 냉방을 하느라 문을 닫고 살기 때문에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에 의한 실내 공기오염이 훨씬 심화된다. 그러므로 최소한 아침저녁으로 창문을 마주 열어 실내공기를 완전히 교체해야 한다. 코·눈·목의 점막이 따갑고 자극되는 증상은 온도가 높고 습도가 낮을수록 심해지므로 실내 온도는 18~22도, 습도는 6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셋째로, 가스레인지 등으로 조리를 할 경우에는 반드시 환풍을 하여 일산화탄소나 이산화질소를 배출시키고 실내에서는 살충제·방향제·향수 등 화학물질 사용을 줄이고 실내에서 흡연을 삼가는 것이 좋다.
넷째로, 실내에 잎이 넓은 관엽식물을 가급적 많이 들여놓는 것도 이산화탄소나 공기오염 물질과 냄새 제거 등 실내 공기 정화에는 도움이 된다. 국화, 파키라, 종려국, 관음죽, 벤자민, 고무나무 등이 대표적 공기 정화 식물이다.
다섯째로, 산소에 의한 산화작용으로 대기중의 유해물질을 분해하는 산소촉매와 태양광 등의 광에너지를 통한 산화작용으로 대기중의 유해물질을 분해하는 광촉매 시공이 있다. 마감재에 직접 촉매제를 도포하여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제거해 준다.
여섯째로, 최근 시판되고 있는 실내공기 정화기, 공기청정기나 음이온을 발생시키는 제품들을 실내에 비치하여 공기를 정화시키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새롭게 입주하는 경우에는 실내의 창문을 모두 닫고 보일러로 실내 온도를 높인 다음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는 `베이킹 아웃(baking out)`을 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이때 가구,바닥,벽지 등에 묻어있는 휘발성 화학물질과 각종 오염물질을 방출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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