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환경산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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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2-17 10:31

실내환경과 건강과의 상관관계

글쓴이 : 최고관리자

1. 실내공기오염이란?
실내공기오염이란 인간 활동에 의해 발생되는 각종 오염물질이 실내에 방출되어 실내환경을 오염시키는 현상으로 인구의 밀집화, 현대사회의 실내생활화, 실내 공간의 밀집화 등으로 공기오염, 생활쓰레기, 소음, 악취 등이 발생되어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것.

2. 최근들어 실내공기의 질을 중시하는데 그 배경은?
실내공기는 인간의 건강과 관련지어 대기오염보다 더욱 중요하다. 그 이유는

첫째, 인간은 하루 24시간 중에서 80%이상을 실내(가정, 사무실, 실내 잘업장, 공공건물, 지하시설물, 상가, 음식점, 자동차, 지하철 등)에서 생활하며,
둘째, 대기오염은 자연적인 희석률이 크고 대개오염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각종 규제로 인하여 억제되고 있으나 실내공기는 한정된 공간에서 인공적인 설비를 통하여 오염된 공기가 계속적으로 순환되면서 그 농도가 증가된다는 점,
셋째, 새로운 건축자재에서 의외의 오염물질을 방출하며 경제생활의 향상으로 다양한 생활용품을 사용하는데 여기에서 뜻밖의 오염물질을 방출한다는 것,
넷째로 에너지 절감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건물의 밀폐화가 진행되면서 건물 내 거주자들이 일시적 또는 만성적인 건강과 관련된 증상을 호소한다는 등의 이유로 중요성이 인식되어 새로운 환경공해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것.

3. 실내공기를 오염시키는 물질은?
아주 작은 입자상 물질(1ppb~1ppm)이 250여종이 있으나 대표적인 것으로 건축자재에서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 라돈, 석면, 연료의 연소과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인간의 활동에서 발생되는 분진, 담배연기, 생활용품에서의 미생물성 물질, 휘발성 유기 오염물질, 기타 악취, 소음, 비전리 또는 전리방사선 등이 있다.

4. 이런 물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물질에 따라 다르지만 대표적인 것으로 흙, 시멘트, 대리석 등 건축자재에서 발생하는 라돈은 폐암을 일으키며 단열제나 섬유옷감, 실내가구의 칠에서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는 눈, 코, 목의 가려움, 기침, 설사, 어지러움, 구토, 피부질환을 유발시키며 연소가스나 담배연기는 호흡기질환, 폐기능 저하를 유발시킬 수 있다.

5. 빌딩증후군이란?
밀폐된 건물 내에서 근무하는 분들이 두통, 현기증, 피로, 인후통, 메스꺼움, 졸음, 눈의 자극, 집중력의 감소 등을 호소하는데 이런 현상을 빌딩증후군이라 한다. 이는 에너지 절약 방법에서 나온 부산물로 건물이 단열을 통한 밀폐화로 신선한 공기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에 온다. 보통 20-30%의 사무실 근로자가 경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사무실의 직업병이라 말한다.

6. 빌딩증후군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은?
크게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및 정신적 요인으로 분류할 수 있다. 물리적 요인으로는 온도, 습도, 환기, 인공조명, 소음, 진동, 이온 등이 관련되며 화학적 요인은 담배연기, 포름알데히드, 냄새, 생물학적 요인은 곰팡이 등이다. 정신적 요인으로는 개인의 생활방식, 흡연, 직업만족도 등이 관련된다.

7. 실내공기오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실내공기의 질은 그 대상범위가 넓으며 실외의 대기오염, 오염물질의 실내발생, 건물의 침투성으로 인한 실외오염물질의 유입, 환기와 공기조화체계, 실외오염원의 위치, 기상학적 인자 등이 작용하며 실내의 온도, 습도, 기류 등도 영향을 준다.

8. 실내공기오염을 줄일 수 있는 대안은?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실내공기오염의 제일 우선적인 방지책은 모든 실내공간의 환기시설 설치이다. 가정에서도 적절한 환기는 필요하다.
환기시설과 병행하여 실내공기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천연항균시스템의 도입과 공기청정장치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또한 실내공기오염을 발생시킬 수 있는 단열제, 생활용품등을 항균제품으로 사용하고, 오염을 일으키는 발생원을 제거(기능별, 용도별 천연항균제사용) 또는 교체하는 것도 실내공기 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실내 흡연도 규제되어 실내의 환경상태가 최대한 적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실내공기는 적당한 기류가 있어야 하며 실내기온은 17-28도 이내, 실내습도는 40-70%가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