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9-04 11:59
[환경부]지하철 객차내 실내공기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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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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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가 일평균 650만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대중교통수단인 지하철의 객차내 공기질(미세먼지, 이산화탄소)을 측정한 결과,
○ 수도권 9개 모든 노선에서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가 ‘대중교통수단 실내공기질 관리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고 있는 기준 이내 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 ’05년, ’07년에 비하여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조사는 추계(’08.10), 동계(’09.1), 춘계(’09.4) 3계절에 걸쳐 출퇴근 혼잡시간대와 평상시간대로 구분하여 이루어졌으며,
○ 1호선~8호선(일산선, 과천선 포함), 분당선 등 총 9개 노선에 대하여 각 노선의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운행하는 동안 연속적으로 측정을 실시하였다.
※ 출퇴근 혼잡시간대는 7:30~9:30, 18:00~20:00이며, 그 외는 평상시간대
□ 객차내 미세먼지 농도를 살펴보면,
○ 출퇴근 혼잡시간대에는 33.6~170.4㎍/m3, 평상시간대에는 31.9~151.1㎍/m3의 분포를 보였으며,
○ ’05년, ’07년에 비하여 완연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 이산화탄소의 경우에는 출퇴근 등 혼잡시간대에는 1,054.8~2,928.5ppm, 평상시간대에는 713.7~2,002.2ppm의 분포를 보였으며, ’05년, ’07년 측정값과는 유사한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 이러한 개선효과는 지하역사·지하철 공기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면서 ’08년 추진된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 대책에 따라 지하역사 내의 공기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효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 지하역사 공기질 평균 미세먼지 농도(㎍/m3):83.2(’06)→81.5(’07)→78.1(’08)
○ 대책에는 지하역사 및 터널내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하여 터널내 자갈도상을 콘크리트로 개량, 역사 환기설비 개선, 고압살수차량 운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 이에 따라 터널내 자갈도상의 콘크리트화(’09.7월까지 92.3km), 환기설비 청소 및 개량 등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고압살수차량도 ’08년부터 확대 운용(’07년 1,564.4km→'08년 2,815.5km)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 환경부는 지하역사·지하철의 공기질 개선 사업에 대하여 국고지원을 통해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고 있음을 밝혔고,
○ 아울러 대중교통수단 공기질에 대한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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