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07-13 09:24
|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실내공기 양호
|
 |
|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816
|
인천공항의 대합실, 출국장, 입국장 등 여객터미널 실내 공기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는 지난 5월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내 대합실, 출국장, 입국장 등 16개소의 미세먼지 양을 측정한 결과 평균 18.9㎍/㎥로 환경부 기준치인 150㎍/㎥에 훨씬 못미친다고 12일 밝혔다.
측정 지점별로는 지하1층 동측은 16.0㎍/㎥, 서측은 16.4㎍/㎥로 평균치를 밑돌았다. 지상1층의 경우 대합실 동측과 서측은 각각 19.7㎍/㎥, 17.6㎍/㎥으로 측정됐고 세관 동측과 서측은 각각 21.9㎍/㎥, 23.1㎍/㎥로 나왔다.
지상2층의 경우 입국심사 동측 15.2㎍/㎥, 서측 14.7㎍/㎥ 등이며 엔틀러 동측 18.1㎍/㎥, 서측 18.9㎍/㎥ 등이다. 지상3층 역시 대합실 동측(23.9㎍/㎥)과 서측(20.1㎍/㎥)을 비롯해 출국장 동측(20.6㎍/㎥)과 서측(19.8㎍/㎥), 엔틀러 동측(18.9㎍/㎥)과 서측(17.6㎍/㎥) 등도 모두 기준치보다 크게 낮았다.
이와 관련,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실내공기질 관련법상 연간 1회를 측정토록 돼 있지만, 미세먼지에 대해서는올해부터 연간 4회로 강화했다.
한편 김포공항(21.4㎍/㎥) 김해공항(53.3㎍/㎥) 제주공항(63.4㎍/㎥) 등도 지난해 측정 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로 조사됐다. 항공안전본부는 이들 지방공항에 대해서도 공항이용객에게 쾌적한 실내공기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