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7-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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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입주예정 신축공동주택 실내공기질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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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현)이 최근 도내 입주 예정 100세대 이상 신축공동주택 7개 단지에 대해 실내공기오염으로 인한 환경성 질환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실내공기질의 적절한 확보와 유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실내공기질 오염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신축 공동주택은 올 하반기 입주예정인 마산 3, 진해 1, 통영 1, 함안 1개소(총 3,625세대)로 각 단지별 저층부, 중증부, 상층부 3개 지점으로 구분하여 조사하게 되며, 조사항목으로는 신축공동주택 실내공기질 권고기준 대상물질로 페인트나 건축자재, 접착재 등에서 발생하여 피부질환이나 신경독성, 발암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와 벤젠 등 휘발성유기화합물 5종을 조사하게 된다.
최근 신축아파트에 입주 시 건축자재와 가구, 단열재 등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로 인해 피로, 두통, 현기증, 집중력 저하 등과 같은 새집증후군이 대두됨에 따라 새집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는 신축공동주택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을 제정하여 신축공동주택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그 동안 실내주차장이나 대규모점포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공기질 조사가 이루어져 왔으며, 신축공동주택에 대해서도 향후 지속적으로 오염도 조사를 함으로써 공동주택 시공자로 하여금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 등 유해물질 방출 저감 노력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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