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4-03-28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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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 테마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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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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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이 사회적 관심으로 떠오르며 증시에서 테마로 부상할 전망이다.
오는 5월부터 실내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을 규제하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이 시행됨에따라 관련주의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5월부터 건설 승인받는 100세대 이상 아파트는 시공 후 오염물질 정도를 공고해야 하는데다 또한, 각종 건축자재의 오염물질 방출 정도에 따라 인증등급을 부여하는 ‘친환경 건축자재 품질인증제’까지 시행돼 새집증후군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는 마감재나 접착제 등에서 나오는 유해물질 정도를 의무적으로 알려야 하기 때문에 친환경제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새집증후군(Sick House Syndrome)이란 새 집이나 수리한 집에 들어가서 살다가 전에 없던 두통과 아토피성 피부염 등 각종 알레르기성 질환을 겪는 현상으로 포름알데히드나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이 주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환 세종증권 연구원은 “새집증후군으로 인해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더욱이 환경부의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은 친환경 제품 수요증가에 따른 관련기업들의 수혜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판단했다.
현재 친환경 소재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는 LG화학(벽지), 한화종합화학(바닥재), 금강고려화학(바닥재) 등이 있다. 이들 업체는 포름알데히드를 방출하지 않는 벽지 또는 바닥재 제품을 생산하고 있거나 계획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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