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4-05-1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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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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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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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1천800여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관리가 강화된다.부산시에 따르면 지하시설물인 지하철역사와 지하상가의 실내공기에 대해서만 관리하도록 규정한 지하생활공간공기질관리법이 폐지되고 대신 시설물 지하공간과 지상공간의 실내공기까지 관리토록 규정한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이 이달 말부터 시행됨에 따라 관리대상 시설물이 대폭 확대된다.
종전까지는 환경부가 부산지역 지하역사와 지하상가 등 70여곳의 실내공기질을 관리해왔으나 새로운 법이 시행되는 이달 말부터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하상가와 지하역사를 포함해 의료기관과 도서관, 여객터미널, 업무시설, 공연장 등 1천804곳에 달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지하 및 지상 공간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게 된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해당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미세먼지와 아황산가스 등을 연간 1차례 이상 측정, 기준치 이상 검출되는 시설물을 제재하기로 했다.
시는 또 신축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입주전에 휘발성 유기물질 화합물과 포름알데히드 등 새건물 증후군 원인물질 등을 측정키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유해물질이 다량 방출되는 접착제와 벽지, 목재 등의 건축자재 사용을 제한하는 한편 신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환기설비 설치도 의무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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