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5-02-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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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시청·토성동역 미세먼지 오염도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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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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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지하철 1,2호선 63개 역 중에서 지하철 1호선 시청역의 미세먼지 오염도가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지역 지하철 1호선 27개, 2호선 36개 등 63개 역을 대상으로 과학기술분석센터에 의뢰해 지 하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미세먼지는 평균 53.7ug/m3로 기준치인 1 50ug/m3의 35.8% 수준으로 나타났다.
일산화탄소(CO)도 평균 1.31ppm(기준치 10ppm),이산화탄소(CO₂) 는 평균 432ppm(기준치 1천ppm),포름알데히드(HCHO)는 7.68ug/m3( 기준치 120ug/m3) 등으로 모두 기준치 이하로 조사됐다.
미세먼지의 경우 지난 2001년 89.3ug/m3,2002년 88.2ug/m3,2003년 76.6ug/m3 등으로 해마다 개선되고 있으나 역마다 편차를 보여 일부 역은 기준치에 육박하는 등 오염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 로 조사됐다.
미세먼지는 1호선 시청역 대합실이 145.8ug/m3로 기준치에 육박하 며 오염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토성동역 승강장(140.6ug /m3),좌천동역 승강장(126ug/m3),범내골역 대합실(118.8ug/m3) 등 도 상대적으로 높은 오염도를 기록했다.
2호선에서는 수영역 대합 실(96.2ug/m3)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일산화탄소는 1호선 토성동역 승강장이 3.65ppm으로 가장 높은 것 으로 조사됐고 이어 2호선 문현역 승강장 3.28ppm,부암역 승강장 2.83ppm,동의대앞역 승강장 2.71ppm 순으로 집계됐다.
이산화탄소는 1호선 양정역 승강장 598ppm,부전동역 대합실 568pp m,범일동역 대합실 557ppm,양정역 대합실 553ppm,범내골역 승강장 518ppm 등의 순이었고 포름알데히드는 1호선 두실역 대합실이 36 .16ug/m3로 가장 높았고 괴정역 승강장 14.86ug/m3,2호선 광안역 대합실 13.71ug/m3 등이었다.
부산교통공단 관계자는 "올해부터 2007년까지 41억원의 예산을 들 여 각종 환경 기기와 설비를 보강해 지속적인 환경 개선을 이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윤경기자 kyk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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