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5-05-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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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 등 다중이용시설 신축·보수오염물질 배출 자재 못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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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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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병원,지하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을 신축하거나 개·보수할 때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건축자재에 대한 사용이 처음으로 제한된 다.
부산시는 "최근 환경부로부터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를 오염시 킬 우려가 있어 사용이 제한되는 건축자재 14종에 대한 자료를 받 아 구·군과 관련 기관에 통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상 벽지,도장재 등 일반자 재는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이 4㎎/㎡·h 이상 배출되면 사용이 제한 된다.
접착제는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이 10㎎/㎡·h 이상 배출되면 사용할 수 없다.
이번에 사용이 제한되는 건축자재는 페인트 10종과 접착제 4종이 다.
페인트의 경우 벽산페인트㈜의 E.Floor Top이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을 14.687㎎/㎡·h나 방출시켜 사용이 제한됐다.
또 삼화페인트㈜ 수성아크론(8.292),㈜금강고려화학 센스멜 MT3370(8.225) 등의 사용도 제한된다.
접착제로는 ㈜오공 SB1100이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을 28.045㎎/㎡· h 발생시켜 사용이 제한됐고 ㈜대흥화학 SR-325(17.009),㈜오공 8 25(16.000) 등도 다중이용시설에는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이같이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는 건축자재를 사용하면 법에 따라 1 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을 신축할 때나 개·보수 할 때 사 용제한 건축자재를 꼭 확인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 다"고 밝혔다.
김종균기자 kj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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