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환경산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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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11-07 07:49

찜질방 실내공기 크게 좋아진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지하철역 등 다중시설 규제 대폭 강화::) 서울의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이 환경부 기준보다 더 강화된 다. 또 5000억원 규모의 한강 노들섬 오페라하우스 건립기금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조례·규칙심의회를 열고 지하철역, 찜질방, 병원, 도 서관 등의 실내 공기질을 보다 강화하는 내용의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유지 기준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고 3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앞으로 서울시내 다중이용시설은 미세먼지 100~ 180㎍/㎥, 이산화탄소 900~1000괓, 포름알데히드 100~120 ㎍/㎥, 일산화탄소 9~20괓 이하 등 기준에 맞도록 실내 공 기질을 유지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때는 200만~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중이 용시설 실내 공기질 유지 기준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서울시의회 심의를 거쳐 공포되면 신규 시설의 경우 6개월이 지난후부터, 기존 시설은 3년이 경과한 후부터 이 기준이 적용된다.

서울시는 이와함께 2006년부터 2010년까지 해마다 1000억원씩 모 두 5000억원의 한강 노들섬 예술센터 건립기금을 조성하는 내용 의 조례 제정안도 의결했다.

기금은 일반회계 전입금, 법인·단체·개인 기부금, 기금 운용 수익금 등으로 조성돼 노들섬 예술센터의 건립과 관리,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 공원 매점·식당 등의 수탁자 선정 방식을 일반 경 쟁입찰에서 제한 경쟁입찰로 바꾸고, 공원 및 문화시설 이용 후 1개월 이내에 다른 공원을 이용할 경우 입장료를 30~50% 깎아주 는 도시공원 조례 개정안도 의결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승용차 요일제 차량 자동차세 5% 감면, 조세 탈루범 정보제공자의 포상금 지급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례안도 의결했다”며 “이밖에 외국인 투자 유치 포상금(1억원 이하) 및 투자기업 고용 보조금(2억원 이하) 지급 등에 관한 조례 및 규 칙 개정안도 통과시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