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5-12-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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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스크린도어 공기질·소음개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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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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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승강장에 설치된 스크린도어(PSD)가 공기질과 소음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메트로(옛 서울지하철공사)는 지난 10월21일 시공 완료한 2호선 사당역 스크린도어 운영 결과 미세먼지의 경우 승강장과 대합실 모두 기준치보다 훨씬 낮게 나타나는 등 크게 개선됐다고 8일 밝혔다.
설치전 131.4㎍/㎥이던 승강장 미세먼지는 설치후 85.0㎍/㎥로 35.3% 개선됐고 대합실은 80.4㎍/㎥에서 58.8㎍/㎥로 26.9% 줄었다.
소음의 경우 승강장에서는 78.3dB에서 72.1dB로 7.9% 감소했고 대합실은 70.2dB로 설치전(70.1dB)과 변화가 없었다.
공사는 이처럼 스크린도어가 지하환경 개선에 미치는 효과가 있음이 확인됨에 따라 앞으로 오는 2009년까지 지하철1~4호선 117개 전역사에 설치할 예정이다.
공사 강경호 사장은 "스크린도어가 지하철 이용승객의 쾌적지수를 대폭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기질 분석을 통해 지하공기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오는 21일 1호선 동대문~신설동역 중간인 숭인사거리에 신설되는 동묘앞역이 개통된다고 설명했다. 총 65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01년 11월부터 공사해 온 신설 동묘앞역은 지상에 기능실을 설치한 신개념 역사로 스크린도어와 자동제어 환기시설, 종합화상감시스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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