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06-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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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하철 실내 공기질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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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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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하철의 실내 공기질이 법정 기준치에 비해 매우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 9월 동명환경건설에 의뢰해 광주지하철 13개 전 역사와 전동차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을 조사한 결과, 미세먼지 등 4개 측정 항목 전체에서 대단히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광주지하철의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법정 기준치 150㎍/㎥보다 낮은 85㎍/㎥으로 나타났으며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금남로 4가역과 도청역은 각각 64㎍/㎥과 57㎍/㎥로 가장 낮았다.
또 공기오염의 지표로 불리는 이산화탄소는 기준치인 1000ppm에 훨씬 못 미치는 461ppm으로 측정됐으며 일산화탄소는 0.92ppm으로 기준치 10ppm과 큰 차이를 보였다.
최근 새집증후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포름알데히드는 역사 평균 46.23㎍/㎥, 전동차는 이보다 낮은 29㎍/㎥를 보여 기준치 120㎍/㎥보다 낮았다.
공사 관계자는 "광주지하철은 대합실과 승강장에 자동세정형 전기집진기 등 최신공기정화장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동차 내부에는 환경인증 내장제를 사용, 포름알데히드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오염물질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기존의 환기시설과 함께 올 5월부터는 터널내 먼지 제거를 위해 고압물청소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으로 실내 공기를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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